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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쇼핑 할인만을 위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홍콩의 메가세일 등과 콘셉트를 달리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뿐만 아니라 음식, 숙박,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쇼핑 관광 활성화 프로모션이다.
‘별그대’ 등 인기드라마 체험 이벤트 실시
해마다 1~2월에 열렸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올해에는 한 달 앞당겨 시작됐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욱 풍성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한 덕분이다. ‘한국방문의 달’인 12월 매주 금·토요일에는 ‘행운상자(럭키 박스) 이벤트’를 벌인다. 외국인이 쇼핑한 뒤 영수증을 가지고 서울 명동에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 찾아오면 응모권 추첨을 통해 황금열쇠 10돈을 포함해 500여개의 경품을 준다. 또한 한류체험 이벤트의 일환으로 오는 20~31일 열리는 SAF(SBS Awards Festival) 기간에 방한하는 외국인들에게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 등 인기 드라마를 체험하고 방송과정을 볼 수 있는 관람권 1000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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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쇼핑 등 파격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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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럭셔리 쇼핑 패스 이벤트를 벌여 총 100명에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에어의 왕복항공권과 롯데호텔 숙박권, 면세점 선불카드, 코리아그랜드세일 기념 K팝 콘서트 관람권 등을 준다. 그랜드 세일 기간 중 상시 운영되는 이벤트 부스에서는 ‘888 이벤트’를 통해 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모바일 스탬프 이벤트도 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방문 스탬프 수에 따라 선물꾸러미를 준다.
전통시장에 외국어가이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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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 영천시장에서는 주말마다 외국어가이드를 배치해 외국인들에게 전통시장 방문의 즐거움을 알려준다. 이벤트 부스와 더불어 움직이는 관광 안내소인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를 활용하면 편리하게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무료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충전 등 여행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편의 세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쇼핑 혜택뿐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한국 관광에 대해 만족할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한 쇼핑관광 축제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병일 여행·레저 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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