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쉴 틈이 없는 스케줄의 이유를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속사정쌀롱'에서는 전현무와 예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당신의 눈에는 무엇이 보입니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현무가 공개한 일주일 스케줄은 매일 아침 MBC 라디오 생방송을 시작으로 월요일 MBC '나 혼자 산다' 녹화, 화요일 MBC뮤직 '아이돌 스쿨' 녹화, 수요일 JTBC '히든싱어', 금요일 E채널 '용감한 작가들' 녹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진중권은 "불안감이 보인다"면서 "연예인은 TV에 많이 나올수록 사회적으로 실체가 뚜렷해지지만 방송은 짧다. 실체감을 가지려면 계속 나와야 한다. 한 달만 지나면 대중은 잊는다. 그런 불안감을 스케줄에 채워 넣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격하게 공감하다. 삶의 질은 엉망이다"라고 밝히며 "하지만 바쁘게 살다 보면 내가 뭐하고 사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넋이 나갈 정도로 바쁘다. 주변에서 빚이 있냐고 묻기도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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