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1.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3.50원)보다 3.55원 하락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화의 이익 실현 및 엔화 강세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들의 내년 금리 인상에 대한 입장에 변화가 없고, 일본 경기침체 재연돼 엔저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엔·달러 환율 지지력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하락 시도에도 낙폭 확대가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05.00~1113.0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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