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2분 현재 휴켐스는 전날보다 550원(2.03%) 상승한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켐스는 전날 말레이시아에 암모니아 60만t, 질산 40만t, 초안 20만t을 생산하기 위한 원재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 체결로 사업의 가시성이 높아졌고, 기존 60만t 암모니아 설비에서 향후 100만t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맺어 성장성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휴켐스의 말레이시아 프로젝트 수익성은 2019년의 암모니아 가격, 원재료인 천연가스 가격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나, 보수적인 가정에서도 수익성이 높을 것이란 추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매출은 4200억원, 영업이익률은 29%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휴켐스의 말레이시아 공장은 2018년 말 완공 예정이다. 이날 대우증권 흥국증권 KB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휴켐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높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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