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 3명 전원 '사표 수리' … 연내 후속인사

입력 2014-12-02 14:12   수정 2014-12-02 17:00

금융감독원 부원장 3명의 사표가 2일 일괄 수리됐다. 진웅섭 신임 원장 체제 출범에 따른 부원장 후속 인사가 연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최종구 수석부원장, 조영제 부원장, 박영준 부원장 등 금감원 부원장 3명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들은 진 원장의 선임과 함께 지난달 말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진 신임 원장은 이번 주 중으로 부원장보 후보를 가려 다음 주쯤 금융위에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인사 검증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쯤 부원장보를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 검증에는 통상 3주 이상 시간이 소요되지만 부원장보급은 이미 상당 부분 검증이 이뤄져 임명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금감원은 부원장 3명이 한꺼번에 그만둠으로써 향후 9명의 부원장보급 임원과 실국장, 팀장 등의 대대적 후속인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진 원장은 지난달 24일 취임 후 첫 주례임원회의에서 "'열린 감독'을 위해서는 시장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더불어 조직 운용 및 업무 전반에 걸쳐 부단한 변화와 쇄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해 인적 쇄신을 강조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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