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폐지설, MBC "정해진 것 없다" 해명…폐지설 이유는?

입력 2014-12-0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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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폐지설

MBC '일밤-아빠 어디가' 제작진 측이 시즌2 폐지 소식에 대해 해명했다.

2일 오후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아빠 어디가'가 세 번째 시즌 없이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아빠 어디가'의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나, 폐지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개편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며 "정해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왜 폐지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 첫 방송 이후 '아빠 어디가'는 MBC 일요일 예능의 부활을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고, 꾸준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송되면서, 시청률이 흔들리기 시작하며 부진을 겪고 있는 중이다.

한편, 현재 '아빠 어디가 시즌2'는 방송인 김성주와 아들 민율, 가수 윤민수와 아들 후, 배우 성동일과 딸 빈,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과 아들 리환, 배우 류진과 아들 찬형, 정웅인과 딸 세윤이 출연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폐지설, 안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아빠 어디가 폐지설, 무한도전 말고는 볼거 없던데", "아빠 어디가 폐지설, 시즌1이 재밌긴 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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