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신 기자 ] 지난달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제조업 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1일(현지시간) 11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월 48.8을 기록한 뒤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과 유럽 등의 경기 둔화로 인해 11월 독일 수출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며 “유럽의 성장엔진인 독일의 11월 제조업 PMI가 49.5로, 10월 51.4에서 위축세로 돌아선 것이 전체 유로존 제조업의 부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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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중국과 유럽 등의 경기 둔화로 인해 11월 독일 수출이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며 “유럽의 성장엔진인 독일의 11월 제조업 PMI가 49.5로, 10월 51.4에서 위축세로 돌아선 것이 전체 유로존 제조업의 부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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