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주 연구원은 "담뱃값 2000원 인상으로 인한 판매 감소는 소득수준과 여성흡연 증가 등을 감안할 때 15%를 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2% 정도의 가수요가 예상되므로 2015년 담배 내수 판매량은 올해보다 17% 정도 감소에 그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상당 부분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만회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신시장 위주로 담배 수출이 올해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 등을 감안해 내년 주당순이익(EPS)는 약 1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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