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원(2.35%) 오른 1만900원을 나타냈다.
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 여부를 가릴 채권단의 실사가 시작됐다"며 "현재로서는 워크아웃 졸업 여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이 2010년 858%에서 올해 상반기 290%까지 낮아졌고, 신용등급도 BBB-에서 BBB로 올라갔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연말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이 종료되면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중국산 타이어 제재에 따른 북미지역 판매 상승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호타이어는 요코하마타이어와 협력 관계 체결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중국산 타이어 제재에 따른 북미지역의 판매 상승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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