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김 전 위원장이 국가 대사인 올림픽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사퇴해 많은 이들에게 의구심을 자아냈다"며 "김 전 위원장의 사퇴가 김 실장과 정윤회씨 사이의 암투와 무관하지 않다는 정황과 여러 근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체적 '정황과 근거'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안 의원은 "이에 대한 해명을 촉구한다"며 "정확한 조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 수능대책특위 위원장 자격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 의원은 수능 출제 오류 사태와 관련, "시스템 개선에만 머무른다면 짝퉁 대책"이라며 "슈퍼맨도 해결 못한다는 수능제도개선과 대한민국 교육문제의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