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앤 사망, 마지막 방송에서 "노래하고 싶다" 울컥

입력 2014-12-03 14:18  


죠앤 사망

사망 소식이 알려진 죠앤의 과거 방송 모습이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죠앤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6일(현지시각)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2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서 서울지역 오디션 편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죠앤은 "어떤 문제가 있어서 (가수 생활을) 그만두게 됐지만 다시 돌아와서 활동하고 싶었다"고 오디션 참가 이유를 밝혔으나 결국 탈락했다.

죠앤은 1988년생으로 지난 2001년 13살의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뛰어난 춤 실력, 빼어난 미모를 고루 갖춰 '제2의 보아'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대표곡으로는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이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죠앤 사망 너무 안타깝다", "2014년 연예계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죠앤 사망이라니 안믿겨", "죠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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