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중국 내 은행간 채권시장 투자 자격 획득

입력 2014-12-03 14:25   수정 2014-12-03 15:20

외환은행은 국내 은행 중 처음으로 중국 내 은행간 채권시장(CIBM)에 투자할 수 있는 자격을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 이로써 외환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위안화 자금을 중국 본토 채권시장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위안화 무역결제 자금과 예금 등을 중국 본토의 고금리 채권 시장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강창훈 외환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그간 중국 정부의 자본시장 규제로 위안화 자금 운용에 제약이 많았다”면서 “이번 자격 획득으로 높은 금리의 위안화 예금 상품도 가능해져 기업 입장에서도 위안화 무역 결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 기업의 위안화 결제 규모는 대(對)중국 무역액의 1.2% 수준이며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이를 2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