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호 선원 시신 4구 추가 인양, "선박 5척이 수색 작업 중"…남은 실종자는?

입력 2014-12-03 19:09  


오룡호 선원 시신 4구 추가 인양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실종 선원 시신 4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3일 사조산업은 오전 11시50분경(한국시간) 사고해역 인근에서 오룡호 선원 시신 4구를 추가 인양했다고 밝혔다.

실종된 오룡호 선원 시신 4구를 추가 인양한 선박은 수색·구조작업을 하던 성경수산 소속 어선이다.

이날 오룡호 선원 시신 4구가 추가 인양되면서 침몰사고 사흘 만에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으며 남은 실종자는 41명이다.

또한 정부는 "사고 해역에서는 현재 선박 5척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추가 선박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사조 산업 측과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신설 이후 첫 대형 해상사고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고, 안전처 산하 부산해양안전서는 17명으로 수사팀을 꾸려 사조산업 501오룡호 도입과 수리 등에 관한 자료 확보에 들어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룡호 선원 시신 4구 추가 인양, 꼭 실종자 찾길", "오룡호 선원 시신 4구 추가 인양,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룡호 선원 시신 4구 추가 인양, 다들 무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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