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광교신화"…힐스테이트 광교, 최고 128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

입력 2014-12-04 09:50  

830가구(특공 제외)에 1순위에만 1만6,688명 접수, 평균 20.1대 1, 최고 128.7대 1
청약 당첨자 발표 오는 10일, 정당 계약 15일~17일 진행



[ 김하나 기자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주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광교’가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돼 인기를 입증했다.

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광교’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83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순위에만 총 1만6688명이 청약해 평균 20.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가장 많은 세대 수를 보유했던 전용면적 97㎡A형이었다. 277가구모집에 1순위에만 9285명이 몰렸고 기타경기부분에서 최고 경쟁률인 128.7대 1을 기록했다. A1타입(151가구), B타입(165가구), C타입(71가구)에도 각각 1512명, 941명, 736명이 접수해 모두 마감됐다. 전용 107㎡ 148가구에도 3832명이 접수해 25.8대 1을 기록했다.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의 청약결과도 빛났다. 펜트하우스의 경우 조망이 탁월하고 희소가치가 높아 웃돈이 적잖게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일찌감치 마감이 예상됐었다.

전용 155㎡ 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41명이 청약해 35.2대 1을 기록했다. 기타 경기부분에서 최고 109대 1을 기록했다. 145㎡ A형 8가구, B형 4가구, 145㎡ C형 2가구도 각각 1순위에만 175명, 43명, 23명 접수해 모두 마감됐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입주 3년차를 맞아 집값 상승이 가파른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호수공원 조망이 탁월한 입지에 위치해 있어 분양 전부터 투자가치가 높게 평가 받고 있었다. 여기에 3.3㎡당 1540만원 대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으로 ‘묻지마 청약’ 분위기까지 조성됐다는 평가다. 청약당첨자는 오는 10일 발표된 후 15일~17일에 정당 계약접수가 진행된다.

장영우 현대엔지니어링 분양소장은 “광교 노른자 위에 명품 단지로 지어지는데다 시세 수준의 분양가 책정으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모델하우스로 이어졌다"며 "예비 청약자들이 3면 발코니 등 평면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청약을 결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광교’는 광교신도시 원천호수공원 D3블록에 위치하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가 어우러진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면적 97~155㎡, 928세대로 구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 2개동, 전용면적 45~84㎡ 172실이다. 아파트, 주거형 오피스텔, 상가 등의 건물을 독립적으로 배치해 각각의 동선을 확보하고 있다. 아파트를 분양 후 오피스텔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1670-1221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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