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위안화 외화대출 상품 출시

신한은행은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장에 맞춰 기존보다 금리가 낮아진 위안화 외화대출 상품을 4일 출시했다.

위안화 외화대출 상품은 국내 기업이 중국과의 무역과 무역외 거래에 대한 해외사용 실수요 결제용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했다. 기존의 미 달러화 대출이나 엔화 대출처럼 위안화로 표시된 해외사용 용도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출시된 위안화 외화대출은 기존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이 재원이었던 기존 위안화 대출과 달리 중국 역외 시장 조달을 통해 금리가 연 1%포인트 가량 낮아 중국과 위안화 결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