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04일(17: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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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비씨월드제약의 청약 경쟁률이 681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 약 1조8000만원이 몰렸다.
비씨월드제약은 3~4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비씨월드제약은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357대 1의 경쟁률을 내며 흥행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2만~1만5700원) 최상단인 1만5700원으로 결정됐다.
비씨월드제약은 DDS(약물전달시스템)에 특화된 바이오벤처다. 마취통증약, 순환계용약, 항생제, 기타처방의약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한다.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와 연구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년 매출의 15%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는 “공모자금은 공장 신설과 R&D, 인력확보에 사용할 것”이라며 “기술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바이오벤처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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