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국내에 치중했던 매출 구조에서 신작 게임의 해외 출시를 통해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특히 라인 트리오의 초기 성과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라인'을 통해 출시된 선데이토즈의 '라인 트리오'는 iOS 기준 다운로드 순위에서 일본 3위, 대만 2위, 태국 1위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국내보다 3배 이상 큰 일본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할 경우 선데이토즈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추가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등 이익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1824억원, 955억원으로 각각 추산했다.
그는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9.2배로 경쟁사 대비 저평가 돼 있다"며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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