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가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를 당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팀(팀장 송승섭 서울고검검사)은 지인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8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보컬그룹 '포맨' 전 멤버 김영재(3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대출이나 요트매입 사업에 투자하면 고리의 이자를 붙여주겠다"며 이모(31)씨 등 5명에게서 8억9천560만원을 받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영재는 지난 2008년 그룹 포맨의 3기로 합류할 당시 윤민수가 프로듀싱 한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영재는 지난 5월 발표한 'THE 5TH ALBUM 1998'를 끝으로 포맨을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는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동안 영재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앞날과 발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힌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재 충격이다", "포맨 전 멤버 김영재, 노래 하지", "포맨 경력이 아깝다", "김영재 누구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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