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유세윤 자수 이유 알고 있다?…"그날 맞죠?"

입력 2014-12-06 00:41  


한고은이 유세윤의 음주운전 자수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한고은은 5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자신의 나이를 듣고 놀라는 유세윤에게 "에이, 나와 '무릎팍도사' 촬영하지 않았느냐"라며 상기시켰다.

유세윤이 기억을 해내자 한고은은 다시 "그날이었죠?"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었다. 화제가 됐던 유세윤의 음주운전 자수 당일이었던 것.

당시 유세윤은 자신이 30km정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일산경찰서에 자수해 화제를 모았다. 경찰이 밝힌 바에 따르면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로 만취상태였으며, 단속에 적발되지는 않았으나 죄책감을 느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유세윤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이후 모든 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한고은은 이날 방송에서 "그날 녹화 내내 이상하더라"며 묘한 말을 이어갔고, 당황한 유세윤은 고개를 숙이며 "그랬나. 몰랐다"고 답했다.

유세윤의 모습에 오히려 더욱 당황한 한고은은 "죄송하다"라고 사과까지 해 당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한고은인 연애관을 묻는 '마녀사냥'의 공식질문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항상 진다고 생각한다. 항져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고은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인 것 같다. 남들은 내가 항상 이겨 먹는다고 하더라"며 "나는 정말 져준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너는 한 번도 진 적이 없다'라고 하니까 말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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