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공개된 '검은사막'의 정식 서비스는 12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이후 두 번의 주말은 크리스마스와 새해 첫 주말이 끼어있어 '택일'도 신의 한수로 평가받고 있다. 사전 다운로드는 10일부터, 캐릭터 생성과 커스터마이징은 12~15일 진행된다.</p> <p>허 본부장은 '크리스마스 앞두고 오픈서비스를 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총 개발기간 4년,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과 오픈 월드에 방대한 콘텐츠가 침체된 PC 온라인 게임 시장에 활력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p> <p>
그는 '검은사막'을 즐기는 방법은 '퀘스트를 포기하고 자유롭게 즐기면 된다. 탐험하듯이 자기 맘대로 즐겨라고 권한다'라고 말했다. '검은사막'은 '검은돌'이라고 하는 석유의 상징이다. 재미도 게임 속에 깊이 숨어 있는 '석유'를 찾아내 발굴하는 것과 같다는 비유했다.</p> <p>■ 전국 PC방의 90%인 9000개서 사전배포...요금은 부분유료화
지난 간담회에서는 PC방 정책과 부분유료화 등을 발표했다. 특히 부분유료화 정책은 유료로 충전할 수 있는 포인트 '펄'로 게임 속에서 사용되는 아이템을 구매하는 방식이어서 놀라게 했다.</p> <p>그는 '전국 PC방의 90%인 9000개를 통해 사전배포를 하기로 준비를 마쳤다. 모바일게임이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PC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이용 장벽을 낮추기 위해 '부분유료화'를 채택했다. 게임의 기획 의도를 살릴 수 있는 단순한 과금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p> <p>
MMORPG '검은사막'의 묘미는 역시 커뮤니티다. 기존 '리니지'에 비해 많이 달라졌다.</p> <p>그는 ''리니지'는 의리와 친목을 중시했다면 '검은사막'은 회사 같은 느낌, 매니징 느낌이다. 멤버를 가입하면 일종의 고용계약을 맺는다. 매일 수당을 받는 시스템이다. 협동 퀘스트를 통해 자금을 충당하고 성장시킨다. 길드마스터가 정보의 상승-하락을 체크하다. 점령전의 세금을 인센티브를 준다'고 혁신한 길드를 설명했다.</p> <p>
■ 다음게임의 첫 대작 '성공시켜야 한다' 압박감
허진영 본부장은 ''검은사막'이라는 대작 MMORPG를 런칭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다. 다음게임도 경험이 부족해 성공시켜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김대일 PD가워낙 게임 이해도가 높고 나이스해 협업을 하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개인적으로 18년 직장생활 중 12년 이상을 싸이월드 데이터 분석 등 커뮤니티를 맡았던 허 본부장은 최근 5년간 게임을 맡았다. 그는 ''검은사막'을 하면서 게임인이 되는 느낌이다. 이 게임이 성공하면 비로소 '게임을 하는 사람'이라고 인정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p> <p>
1996년 고려대 및 동대학원 물리학과 졸업
1996년 7월 ~ 2006년 5월 온네트 미디어사업 담당 이사
2006년 5월 ~ 2007년 9월 SK커뮤니케이션즈 이글루스사업부장
2007년 9월 ~ 2008년 6월 SK커뮤니케이션즈 동영상사업부장
2008년 6월 ~ 2009년 12월 SK커뮤니케이션즈 커뮤니티실장
2010년 1월 ~ 온네트 퍼블리싱본부장
2012년 1월 ~ 2014년 7월 다음커뮤니케이션 게임서비스본부장
2014년 8월 ~ 다음게임 CPO</p>
다음 '검은사막', 파이널 테스트 프리뷰 파헤쳐보자
'검은사막' 파이널 테스트 큰 호응 속 성공적 마무리
다음게임, '검은사막' OBT 브랜드 사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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