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러버덕 판매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무료 건강검진

입력 2014-12-08 08:43  

롯데백화점은 열린의사회 등과 함께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 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건강검진 버스'는 롯데백화점과 열린의사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국의학연구소가 연계해 장애인과 독거노인, 결손가정아동 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총 운영비는 3억8000만 원.

버스 운영비 중 1억여 원은 지난 10월 14일부터 한달 간 석촌호수,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 등에서 진행했던 '러버덕(Rubber duck) 팝업스토어'의 판매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4월까지 전국 40여개 점포 인근의 저소득 지역을 돌며 2200여명에게 종합건강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진 대상자들은 40만원 상당의 종합검진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혈액·소변 검사부터 초음파, 엑스레이(X-ray)를 포함한 총 70개 항목에 대한 정밀 검진을 버스에서 받을 수 있다. 중증 질환자 10명에게는 수술 및 치료비 최대 500만원씩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출범식을 가진 후, 서울시 중구 장애인복지관으로 이동해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첫 검진 활동을 시작한다. 9일에는 광주 북구 우산종합사회복지관,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아동양육시설 신애원 등을 방문하고, 오는 17일에는 전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이후 서울 및 수도권, 경상도, 충청도 순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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