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세권, 5100가구 대규모 주거타운 개발사업 진행 본격화
[ 김하나 기자 ]포스코건설은 녹십자홀딩스와 기흥역세권(옛 구갈역세권) 3-1블럭 개발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기로 약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부지면적 3만6056㎡(10,907평)에 판상형 구조의 공동주택 1219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녹십자가 토지를 제공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책임을 부담하는 지주공동사업형태이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상반기중 사업승인 등 관련 인허가를 거쳐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3-1블럭은 구역내에서 조망권과 주거환경이 가장 우수한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단지 남측으로 개방감이 확보돼 남부컨트리클럽을 조망할 수 있고 단지 북측으로는 수원CC와 오산천이 있다.
남측으로 초등학교와 북측 2블럭에는 AK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기흥환승역과 수원IC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과 교통편의성이 탁월하다.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가 2010년 6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고 2013년 3월, 가구 계획을 3800가구에서 5100가구로 사업성 개선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업진행에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에는 1블록에 아파트 260가구와 오피스텔 403실이 분양됐다. 내년초에는 2블럭과 4블럭에 각각 주상복합 976가구와 56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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