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경수진, 반달 눈웃음에 …유재석 "역대최강" 엄지 척

입력 2014-12-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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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 런닝맨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경수진이 청순한 외모와는 달리 괴력을 발휘하며 게임을 이끌어나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는 ‘두 얼굴의 천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배우 한그루, 전소민, 경수진, 이성경과 이종격투기선수 송가연이 출연했다.

경수진이 게스트로 소개되자 긴머리와 반달 눈웃음에 런닝맨 남성 MC들을 환호하는 모습이 방송에 전해졌다.

하지만 1대5 숨바꼭질로 경수진 개리 커플이 나머지 다섯 커플이 미션을 수행하기 전 이름표를 떼는 최종미션이 시작되자 돌변한 그녀는 모든 커플들에 무서움의 대상이 됐다.

유재석·한그루 커플을 발견한 경수진은 무섭게 쫓아갔고 문을 가운데 두고 힘 겨루기가 시작됐다. 유재석 한그루가 함께 문 손잡이를 잡고 있었지만, 경수진은 혼자서 이 문을 열고 두 사람을 제압했다. 경수진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개리까지 불러 결국 이름표를 뗐다.

탈락한 한그루가 "원래 혼자면 당황해야 하는데 '개리 오빠' '여기 엘리베이터'라고 외치면서 침착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경수진 장난아니다. 역대 최강이다"며 혀를 내둘렀다.

게임 결과 개리와 경수진은 최강 커플로 등극하며 또 한번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방송을 본 후 누리꾼들은 "런닝맨 경수진, 진짜 최강이네", "런닝맨 경수진 보기와는 다르네", "런닝맨 경수진, 제2의 송지효?"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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