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부사장, 승객들 시간은 어쩌고…비행기서 승무원 내쫓아

입력 2014-12-08 11:41   수정 2014-12-0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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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부사장

기내 서비스 문제로 출발하던 비행기를 멈추게 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각) 0시55분 땅콩 서비스 때문에 화가 난 조현아 부사장은 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생각하지 못한 채 사무장 보고 내리라며 비행기를 돌려 논란이 됐다.

조현아 부사장은 이 과정에서 승무원에게 "내려!"라며 고성을 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부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이며, 서던캘리포티나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친 뒤 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부에 입사했다.

이후 7년 만인 31세에 임원이 돼 유명세를 타기도 했으며 전무를 거쳐 지난해 3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조현아 부사장, 1등석 타면 이래도 되나?" "조현아 부사장, 승무원에게 너무했네" "조현아 부사장, 법적 처벌 대상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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