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실적은 환율 급등 속에서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가 본격화됐고 패널가격 강세, 패널 출하량 증가, 지속적인 원가 개선, 프리미엄군 비중 증가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6.7%, 49.2% 증가한 7조6388억원, 707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패널 가격이 비수기에 진입하기 시작하는 4분기 후반에도 강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비수기인 내년 1분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또 내년 1분기에 선보일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인 스마트워치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경우 LG디스플레이의 비수기인 1분기 실적 호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 주가에서는 적극적인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