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기계,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것"-신영

입력 2014-12-09 08:09  

[ 강지연 기자 ] 신영증권은 9일 신흥기계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흥기계는 지난 3분기까지의 신규 수주액이 822억원에 달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1% 증가한 수치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반적인 기업의 설비투자 계획이 연말에 확정된다"며 "4분기 상당한 금액의 수주가 추가로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수주에서 매출로 인식되는 시점은 수주 이후 6개월에서 1년"이라며 "올해 급증한 신규 수주 물량이 매출로 인식되는 4분기 이후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매출액 335억원(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과 영업이익 40억원(흑자전환)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흥기계의 주력시장은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등의 이머징 국가다. 최근 이머징 국가들의 임금과 토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물류자동화와 공정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이들 이머징 국가의 1위 기업에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5%의 주식배당(무상증자)과 함께 현금배당을 지급했다"며 "주식배당과 현금배당을 합산한 실제 배당수익률은 약 5.1%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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