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무위원 여러분은 개인의 몸이 아니라 국민을 대신해 맡은 분야의 일을 하는 분들"이라고 밝혔다. 또 "그런 사명감에 불타서 하는 직책 수행의 근본적인 바탕은 국민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이런 언급은 부동산 3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법안 등 민생법안의 시급한 처리와 경제 재도약을 위한 구조개혁의 중요성 등을 강조한 뒤에 나온 것이어서 단순히 내각의 분발을 촉구한 것이라는 풀이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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