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씨, 10일 오전 검찰 출석 … 취재진 앞에 모습 드러낸다

입력 2014-12-1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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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씨가 10일 검찰에 출석해 자신이 청와대 비서진과 비밀회동을 갖고 국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정씨 측에 9∼10일 중 조사실로 나오라고 통보했고, 정씨는 변호인을 통해 10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씨가 공식적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선 정씨는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 비밀회동설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는 정씨는 이 의혹을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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