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건 연구원은 "자동차보험료 인상분이 꾸준히 반영되고 있으므로 내년 손보주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더구나 올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된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준비금의 기저효과도 내년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가운데 주요 손보주들의 배당수익률이 올해 2.5% 수준, 내년 3%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배당만 해도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또 "연말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이익이 크게 부진했던 2위권 손보주들의 배당 수익률도 높다"며 "배당만으로도 손보주에 대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지만 손보사들의 금리 내성은 매우 높다"며 "자산운용이익률 하락에 공시이율 인하로 대처할 여력이 생보사보다 훨씬 많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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