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입력 2014-12-10 08:04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34)도 팀을 탈락의 수렁에서 구하지 못했다.

1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전을 노리던 리버풀(잉글랜드)이 고배를 들었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마지막 6차전에서 바젤과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승점 5(1승2무3패)에 그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인 조 2위 자리는 바젤(승점 7)이 가져갔다.

B조에서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바젤, 리버풀, 루도고레츠(불가리아)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다.

리버풀은 홈에서 바젤을 무찔러야 2위로 올라설 수 있는 처지였지만 전반 25분 파비안 프라이에게 선제골을 빼앗기고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16분에는 라자르 마르코비치가 상대 선수의 얼굴을 쳐 퇴장당해 더욱 위기에 빠졌다.

주장 제라드는 후반 36분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뽑아내 리버풀에 희망을 안겼다.다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힘이 다소 부족했다.

또 다른 B조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루도고레츠를 4-0으로 완파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을 두 차례나 기록한 팀은 레알 마드리드가 처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1-2012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6승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전반 20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골문을 열었고 가레스 베일, 알바로 아르벨로아, 알바로 메드란이 차례로 득점에 가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