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각서까지 썼는데…결혼 열흘 앞두고 또 사기혐의

입력 2014-12-10 08:35  

신정환 사기혐의로 또 피소

신정환이 사기혐의로 또 다시 고소 당했다.

10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신씨가 빌린돈 1억4000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모씨로 부터 고소를 당했다.

앞서 지난 7월 같은 혐의로 신씨를 고소했던 이씨가 3개월 뒤 돈을 갚겠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신씨가 돈을 제때 갚지 않아 신씨를 다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전 고소 내용과 달라진 것이 없어 따로 조사할 필요가 없어 각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6월19일 연예인 지망생이던 아들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1억여원을 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도 않았다며 신씨를 고소한 바 있다.

당시 신정환은 "사기의 목적은 없었다. 1억원은 앨범을 만드는 진행비로 사용했으며 2500만원은 제작비로 썼다"며 "그간의 사정을 떠나 앨범 제작이 제대로 마무리 되지 않았다. 1억원을 변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환은 오는 20일 12살 연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신정한 사기혐의에 네티즌들은 "신정환, 결혼 앞두고 꼬였네", "신정환, 사기혐의 또 피소?", "신정환 정말 답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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