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솔고바이오·GT&T 이틀째 약세…'적자 주의보'

입력 2014-12-10 09:16   수정 2014-12-10 09:17

[ 권민경 기자 ] 솔고바이오, GT&T, 휴바이론 등 '적자 주의보' 가 내려진 기업들의 주가가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3년 이상 영업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3분기 누적으로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솔고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58원(9.43%) 떨어진 557원에 거래되고 있다. GT&T와 휴바이론,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코원 등도 각각 3~8% 넘게 빠지고 있다. 솔고바이오와 GT&T는 전날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한경닷컴]이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 등을 조사 분석해 본 결과 내년 '관리종목 블랙리스트'에 새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코스닥 기업은 이너스텍, GT&T, 백산OPC, 솔고바이오, 휴바이론, 르네코, 파캔OPC, 영진코퍼레이션, 인테그레이티드에너지, 코원 등 10곳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남은 4분기(9~12월) 석달 동안 1~3분기 누적 적자를 모두 메우고 영업흑자로 돌아서지 못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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