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경 광고대상] 陰地의 꽃 보살피는 마음…'따뜻한 금융' 표현

입력 2014-12-11 07:00  

은행부문 최우수상 - 신한은행


[ 박신영 기자 ]
신한은행이 신문 지면에 낸 광고 ‘해국’ 편으로 2014년 한경광고대상에서 은행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이 해국을 내세운 것은 해국의 강인한 생명력을 통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어렵게 금융을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다.

실제 해국은 꽃 중에서는 드물게 여름부터 겨울까지 꽃잎을 피운다. 바닷가의 매서운 바람에 맞서며 척박한 돌 틈에 뿌리를 내리는 야생화다. 인고의 세월 뒤에 꽃을 피운다고 해서 ‘기다림’이라는 꽃말을 지니고 있다.

마호창 신한은행 브랜드전략팀장은 “누구도 주목하지 않고 있지만 해당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지원하려는 신한은행의 의지를 담고 싶었다”며 “‘창업-성장-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데 보탬이 되는 신한은행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광고에서 ‘신한은행의 기술금융, 미래가능성을 키웁니다’는 문구를 사용한 것도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없어 성장하지 못하는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과 서민금융 지원을 통한 창조금융 활성화에 노력해왔다. 올해 중소법인 대출을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이 늘렸다. 창조금융의 핵심인 기술형창업지원대출 실적도 은행권 1위다. 10월 말 기준으로 중소법인에 대한 대출 순증액은 4조5862억원을 기록했다.

기술형창업지원대출 취급 잔액도 8876억원에 달했다.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평가를 받아 이뤄진 대출은 6273억원, 새희망홀씨대출 취급 잔액은 1조1953억원이다.

신한은행의 ‘꽃’ 시리즈는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봄에는 ‘데이지’, 여름에는 ‘해바라기’ 광고를 신문에 실어 개인과 기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신한은행의 역동성이 전달되도록 시리즈로 제작했다. ‘꽃’이라는 소재를 통해 신한은행의 기업 철학인 ‘고객과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따뜻한 금융’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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