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경 광고대상] 기업 성공의 1등 도우미 되겠다…'고객 맞춤형 서비스' 의지 담아

입력 2014-12-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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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부문 최우수상 - KB국민은행


[ 김일규 기자 ]
국민은행은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기업금융 광고를 선보였다. 국민은행의 기업금융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알려 신규 기업고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다. 국민은행의 기존 강점인 가계 부문 경쟁력과 함께 기업 부문 경쟁력도 제고하겠다는 의지다.

국민은행의 기존 기업금융 광고는 개별 서비스만 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광고는 대표 서비스 3가지를 묶어 ‘기업금융도 역시 KB’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3가지 서비스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식 솔루션 ‘KB 와이즈(WISE) 컨설팅’ △수출입금융의 든든한 파트너 ‘수출입금융 서비스’ △우량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성장 동반자 ‘KB 히든 스타(Hidden Star) 500’ 등이다.

특히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갑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기업들의 비즈니스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의도를 전달했다. 기존 은행권이 선보인 기업금융 광고와도 차별화했다. 국민은행과 거래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처럼 느껴지는 인물들을 명함 형식의 사진에 담았다. 사진 속 인물들은 해외로 진출하는 모습,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비행기 기내에 앉아 있는 모습과 지구본이 포함된 사진 등이다.

국민은행 기업금융 서비스의 특징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이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국민은행의 서비스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이번 광고에서도 국민은행의 ‘고객지향적’ 이미지가 잘 표현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014년 한경광고대상에서 은행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유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CEO의 열정이 있는 곳에 우리의 기업금융 서비스가 더해진다면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의 성공을 응원하는 국민은행의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기업고객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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