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화 연구원은 "2009년 2.6%에서 지난해 6.5%까지 증가했던 수출 비중은 올해 5.9%로 하락할 것"이라며 "수출 금액 또한 지난해 527억원에서 올해 490억원까지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라질 판매 법인은 4분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돼 연간 매출 20~30억원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하지만 바나나우유를 중심으로 한 중국 수출은 아직까지 돌파구가 보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저온유통시스템(콜드체인) 마련과 이를 통한 제품 수출, 파급력있는 대리상의 확보와 같은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그는 지적했다.
서 연구원은 다만 "긍정적인 것은 9월을 기점으로 아이스크림류 국내 출하량이 반등했다는 것"이라며 "냉동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기 때문에 아이스크림류의 성장은 4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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