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7분 현재 LIG손해보험은 전날보다 700원(2.71%) 오른 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는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 조건으로 사외이사들이 KB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고 말했다.
KB금융 사외이사 7명 전원이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금융위는 오는 24일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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