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콜라보레이션 라인 ‘GUIDE TO 29CENTIMETER’를 런칭했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브랜드를 선정하여 상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함께 진행하며, 완성된 제품은 29CM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프로젝트다. GUIDE TO 29CENTIMETER라는 이름은 29CM가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고객을 자연스럽게 29CM의 감성으로 안내한다는 의미다.
GUIDE TO 29CENTIMETER의 첫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는 빈티지한 감각을 고급스럽게 풀어내 마니아 층이 두터운 디자이너 예란지의 여성 패션 브랜드 ‘베이비 센토르’가 선정됐다.
2012년 S/S 시즌을 끝으로 홀연히 사라졌던 디자이너 예란지는 올해 2년 만에 귀환해 ‘베이비 센토르’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고, 이번 12월에는 29CM와 GUIDE TO 29CENTIMETER를 통해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을 공개했다. 단순한 상품 제작에 그치는 일반적인 콜라보레이션과 달리, 비주얼 디렉터와 아트 영상을 촬영하고 포토그래퍼와 룩북을 만드는 등 상품이 지닌 ‘스토리’를 전달하는데 주력한 것이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특징이다.
디자이너 예란지는 “29CM는 심플한 컨셉의 셀렉트샵이기도 하지만 문화적으로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곳이어서 ‘베이비 센토르’와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고, 함께 고민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29CM는 △브랜드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온라인 프레젠테이션(PT)’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으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스페셜오더’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스타일북’ 등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하는 29CM만의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GUIDE TO 29CENTIMETER’는 29CM가 상품 기획, 제작에 참여하며 보다 적극적으로 상품의 가치를 전하는 프로젝트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베이비 센토르’가 참여한 첫 번째 ‘GUIDE TO 29CENTIMTER-내가 널 따뜻하게 할 수 있는 7개의 비밀’은 2014년 12월 31일까지 29CM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의 PT 카테고리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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