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장애아동의 치료비 지원 캠페인을 위해 '기부허그'를 약속해 화제다.
강남이 개인 SNS을 통해 '기부허그'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강남의 '기부허그'는 온라인 기부 서비스 위제너레이션(wegen.kr, 대표 홍기대)과 함께하는 이벤트로 오는 14일 오후 2시 강남역 근처에서 선착순 200명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강남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이번 행사는 프리허그와는 다른 개념으로 1000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해야 강남과 포옹할 수 있다. 이벤트로 모금된 금액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아동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위제너레이션에서 강남이 참여하는 모금캠페인의 일환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모금캠페인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강남은 온라인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저녁 식사 초대를 비롯해 사인 CD와 사진 증정 등을 약속했다.
강남은 "추운 겨울이지만 강남역에 나와서 저랑 같이 포옹도 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 가슴이 따뜻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강남 모금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위제너레이션(wegen.kr)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강남 기부허그 이벤트 행사에 네티즌들은 "강남 요즘에 대세네", "강남, 마음도 착하다", "강남 기부허그 나도 참여할래", "강남 만나러 신청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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