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2일 동북아에너지안보포럼 개최

입력 2014-12-11 16:00   수정 2014-12-11 16:21

외교부는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제2차 동북아 에너지안보포럼’을 개최한다. 작년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아태지역 최초의 장관급 에너지회의 ‘아시아태평양에너지포럼(APEF)’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동북아 에너지 협력’을 주제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몽골, 미국, 러시아 등 동북아 6개국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너지 안보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라스 타케노프 유엔개발계획(UNDP) 북한사무소 국제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참석해 북한의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안총기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해 주변국에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을 유도한다. 외교부는 UNESCAP와 협의를 통해 이 포럼을 동북아 에너지 안보 현안을 아우르는 연례회의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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