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산 추가 발견
경기도 수원 팔달산 토막 시신의 일부가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비닐봉지가 추가로 발견됐다.
11일 경찰은 "토막 시신이 처음 발견된 팔달산 인근 지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비닐봉지 4개를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4개의 비닐봉지는 훼손을 막기 위해 곧바로 국과수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달산에서 추가로 발견된 비닐봉지에는 사람의 살점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과수 부검으로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앞서 발견된 팔달산 토막시신의 부검 결과에서는 피해자가 '사춘기를 지난 여성'이라는 것만 밝혀졌다.
한편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경기지방경찰청은 "국과수가 시신에 남아있던 유일한 장기인 콩팥의 혈관과 동맥 혈관 등을 토대로 시신이 사춘기가 지난 여성으로 보인다는 부검 결과를 보내왔다"고 전했으며, 자연사나 병사가 아닌 신체 부위가 예리한 흉기에 의해 잘려나가 외부 요인에 의한 사망이란 것이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팔달산 추가 발견, 시체가 많이 훼손됐을것 같은데", "팔달산 추가 발견, 빨리 수사해서 범인 잡아내길", "팔달산 추가 발견, 수사는 상황은 어떻게 되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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