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자 연구원은 "자동차 관련 매출이 약 35%와 20%인 LG하우시스와 KCC의 경우 3분기 건자재 영업이익은 양호했으나, 자동차 부품과 자동차용 도료는 부진했다"며 "4분기에는 연간 판매량을 맞추기 위한 현대차와 기아차의 노력으로 자동차 관련 영업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익의 중심인 건자재는 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올해 분양물량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33만9000가구로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이는 완공 시점인 최소 2016년까지 건자재 업종의 강력한 성장 요인"이라며 "내년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소폭 줄거나 유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시적인 입주물량 부진 시기를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선호주로는 KCC를 유지했고, LG하우시스는 주가수준 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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