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연구원은 "카지노에 레저세를 부과하는 제방세법 개정안 상정 논의가 내년으로 미뤄졌다"며 "매출에 10% 세금이 신설된다면 강원랜드 영업이익률은 20% 이하로 하락하기 때문에 치명적인 리스크가 사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시점에서 강원래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만한 요인은 거의 없다"며 "4분기에는 방문객도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4분기 방문객은 전년 동기보다 1.2% 늘고 드롭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도 10% 증가하면서 매출은 3658억원, 영업이익은 534억원이 될 것이란 분석.
이 연구원은 또 "배당 시즌에는 강원래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2조원에 가까운 현금과 유동 금융 자산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배당 성향이 상승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