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4.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 물 스와프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100.90원)보다 2.40원 상승한 셈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11월 소매판매가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도 상승 출발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이 최근 유가 하락에도 견고한 경기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어 달러화 강세 기조가 유효할 것이란 설명이다.
오는 14일 일본 총선을 앞두고 엔·달러 환율은 최근 조정을 마무리하고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도 상승 시도 속에 장중 엔·달러 등락에 따라 1100원선에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주식시장에서 안전선호 완화에 따른 외국이 순매수 전환 여부와 중국 실물지표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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