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반도체장비 제조업체로 설립된 캠시스는 2011년부터 휴대폰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며 해당 분야 국내 1위 업체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영상기반 차량용 IT(정보기술)융합 시스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도 했다.
캠시스는 이 같은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으로 무역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근 캠시스는 3000만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현지 공장을 준공해 주력 생산기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인건비 절감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또 카메라관련 지능형운전지원시스템(ADAS) 등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캠시스 관계자는 "엔화 약세와 유럽 중국 등 세계 무역환경 불황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무역 수출 증진에 도움이 됐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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