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지표 호조에 닷새 만에 '반등'…外人 '팔자' 지속

입력 2014-12-12 11:19  

[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영향을 받아 닷새 만에 반등했다. 다만 대외 리스크 우려에 상승폭은 크지 않다.

12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94포인트(0.31%) 오른 1922.53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 반등했다. 소매판매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오는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과 동시에 경기회복에 대한 신호를 한층 강화시켰다. 고용지표도 개선됐다.

이에 영향을 받아 1920선 위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103억원 순매도다. 개인도 8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264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363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보험 금융업 건설업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 전기전자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POSCO 등은 내림세고, 삼성생명 기아차 삼성화재 등은 4% 이상 오르고 있다.

유가하락 지속에 아시아나항공 예림당(티웨이항공) 등이 강세다. 대한항공은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닷새만에 하락세다. 중국원양자원 차이나그레이트 차이나하오란 에스앤씨엔진그룹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완리 씨케이에이치 웨이포트 등 장 초반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던 중국주는 현재 일부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폭이 크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 만에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 시각 현재 3.85원 오른 110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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