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크리스마스 요정 변신 '핵폭탄급 깜찍'

입력 2014-12-14 15:40  


‘마성의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빨간 내복 차림의 ‘루돌프 요정’들로 변신해 핵폭탄급 깜찍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56회에서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가 방송된다. 이중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지난 회에 이어 새해 달력 만들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날 삼둥이는 앞서 특급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꽃도령 한복자태를 능가하는 깜찍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둥이는 귀여운 D라인이 살아있는 ‘빨간 내복’ 풀 세트와 ‘루돌프 머리띠’, ‘털 모자’로 앙증맞게 치장한 채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게다가 시선을 강탈하는 ‘흰 양말’로 위트를 더한 삼둥이는 동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꼬마 요정’이 따로 없었다.

그러나 삼둥이의 장난기는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삼둥이의 흥미를 끈 것은 아빠가 벽에 붙여놓은 장식품들. 삼둥이는 찰떡호흡으로 크리스마스 장식 떼기에 나섰고, 송일국은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라고 애원하며 말리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한번 장난기에 발동이 걸린 삼둥이가 잠잠해질 리 만무했고, 오히려 손놀림이 점점 격렬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일국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바로 루돌프의 썰매. 송일국은 “루돌프가 되는 거야!”라며 빨간 자전거를 건네 삼둥이의 관심 돌리기에 성공했다. 자전거로 대동단결 하고서야 겨우 카메라 앞에 선 삼둥이.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삼둥이의 인형자태에 송일국은 흐뭇하게 웃으며 빛의 속도로 셔터를 눌러댔다는 후문이다.

앙증맞은 크리스마스 요정으로 변신한 삼둥이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삼둥이는 어쩜 저리 예쁠까? 빨간 내복도 삼둥이가 입으면 요정~”, “삼둥이! 숨막히는 귀여움~ 일요일이 되어야 숨이 쉬어질 듯!”, “삼둥이는 그냥 진리임! 대한-민국-만세, 정말 격하게 아낀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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