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 서울·경기 등 눈비 시작…밤 전국 확대

입력 2014-12-14 17:09  

15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남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이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북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렸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울릉도·독도에는 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청주 영하 3도, 인천·대전 영하 2도, 광주·대구 영하 1도, 수원 영하 4도, 파주·춘천 영하 7도, 철원 영하 12도 등 전국적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15일 낮부터 16일 아침 사이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 밖의 남부 지방도 늦은 밤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15∼16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강원 영서 및 산간·충남 서해안·충북 북부·경북 북동 산간·제주 산간에서 5∼15㎝가 되겠다.

강원 영서 및 산간 지방에서 많은 곳은 눈이 20㎝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15∼16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 경상북도, 제주도에 5∼15㎜가 되겠다.

경상북도를 제외한 남부 지방과 강원 동해안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7∼18일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울·경기를 비롯한 수도권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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