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스퀘어, 12월에 더 즐겁다…인어공주쇼·신데렐라展·3D영화 등 최대 반값 할인

[ 김명상 기자 ]
63스퀘어가 12월을 맞아 다양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각종 쇼, 미술 전시, 신작 영화, 할인 이벤트 등이 가득하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지하 2층의 63씨월드는 ‘인어공주쇼’(사진)를 선보인다. 동화 속 인어공주가 대형 수조에서 물고기들과 수영하는 신비로운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는 산타로 변신한 다이버와 인어공주가 함께하는 특별 공연도 있다. 인어공주쇼는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5시30분 대형 수조에서 진행된다.

63스카이아트 미술관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22일까지 ‘신데렐라전’을 연다. 신데렐라 동화 속에 등장하는 쥐, 호박, 시계, 구두를 주제로 한 전시로, 나라 요시토모 등 작가 20여명의 작품 55점을 선보인다. 오는 31일까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에 방문하는 여성에게는 50% 할인도 해준다.

63아이맥스에서는 신작 영화 ‘드래곤 3D’를 개봉한다. 이를 기념해 개봉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용띠 또는 이름에 용(龍)이 들어간 방문객에게 ‘빅3’와 ‘빅4’ 이용권을 40% 할인해준다. 용띠 및 이름 확인이 가능한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된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할인 기회를 놓치지 말자. 63스퀘어는 요일별·업장별로 50% 할인해주는 ‘매일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월요일엔 63 빅3 패키지, 화요일엔 씨월드, 수요일엔 스카이아트, 목요일엔 63아트홀 뮤지컬 ‘마리오네트’, 금요일엔 왁스뮤지엄을 각각 50% 할인해준다. 이벤트는 내년 1월31일까지 계속되며, 63빌딩 홈페이지(63.co.kr)에서 할인 쿠폰을 출력해 가면 된다. 단, 오후 5시 이후에만 사용할 수 있다.

산타들의 크리스마스 행사도 볼 수 있다. 오는 20일, 25일, 27일에 산타복장을 한 63밴드가 63스퀘어에서 캐롤 공연,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타로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02)789-5663

김명상 기자 t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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