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 지속·장기적 신입사원 육성 가능"

자동차 산업 및 제조 D기업은 신입사원을 뽑아 교육을 통해 인재육성에 매진해 왔지만 항상 기술인력 부족현상을 겪었다. 더구나 신입사원들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입사 후 최소 2~3년 간 재교육을 실시해야 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했다. 이후 많은 변화가 생겼다. 회사가 필요한 인재 채용은 물론 자연스러운 학습 및 인재육성 문화가 정착되었고, 사외 교육 등 시간적 기회손실 해소에 큰 도움을 얻었다.

D기업 대표는 "회사가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훈련을 통해 육성하면 청년 취업자는 물론, 회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제'는 사업주가 근로자를 고용한 이후,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배우고 자격까지 부여하는 새로운 교육훈련을 말한다.

한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는 올해 7월 산업별단체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기업의 핵심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참여 희망 기업의 문의를 받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기업참여가 늘어나는 추세라 한다. 아울러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병역특례 지업업체 선정 1순위로 고려되며, 조달철 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우대 받을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신청 및 문의 안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www.gokea.org) 인적자원개발센터
일학습병행지원그룹 02)6388-6041/8, ehrd@gokea.org

김현진 기자 sjhjso12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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