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인터내셔널, 약세…유가 하락에 이익 감소 우려

입력 2014-12-15 09:03  

[ 이지현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이 유가 하락에 대한 우려로 약세다.

15일 오전 9시2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보다 750원(2.45%) 떨어진 2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제유가 급락으로 대우인터내셔널의 2015년 예상 실적을 순이익 기준 13.1% 낮췄다"며 "특히 미얀마광구 이익은 유가와 선진국 물가지수에 연동돼 있어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유가 하락에 따른 이익감소는 시차를 감안하면 2015년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2015년 하반기는 미얀마 가스 판매량 증가 가능성과 신규 광구 이익이 늘어나는 시점으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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